관광지 소개

SAGRADA FAMILIA

사그리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자 그가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으로 고딕성당의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도 가우디의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갖춘 건물입니다. 1882년 당시 종교서적 출판사 사장인 주제프 마리아 보카베야의 요청으로 수석 건축가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델 빌라르가 착공하였지만 1883년 부터 가우디가 그자리를 물려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건축이 시작됐습니다. 성당이 완공되면 예수를 상징하는 주탑의 높이가 172.5M 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되지만 몬주익언덕의 높이가 173M라는 점을 감안한것으로 하나님이 만든 것을 넘봐서는 안된다는 의도로 건축하였습니다. 공식적인 완공시기는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예정입니다.

BASILICA DE MONTSERRAT

몬세라트 바실리카 수도원

까딸루냐어로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의 몬세라트 산은 가우디가 건축을 하기전 영감을 얻기위해 찾아왔던 곳으로 웅장한 기암절벽과 거대한 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곳에 위치한 수도원과 바실리카 성당은 스페인 3대 순례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몬세라트 대성당(바실리카) 가장 안쪽에는 검은 성모상 '라 모레네타'가 모셔져 있고 나무로 만들어진 성모상의 오른손에 쥐어진 구슬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CAVA CODORNIU

와이너리 꼬도르뉴

스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와인 생산량이 세번째로 높은 와인생산국이기때문에 도심을 벗어나면 광활한 포도받을 끼고 있는 와이너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CAVA는 스페인 어로 스파클링 와인을 뜻하는데 프랑스 샴페인 제조법을 이용하여 와인에 탄산과 기포를 넣어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는 세곳이 있는데 이중 꼬도르뉴는 1551년 부터 시작하여 가장 역사가 깊고 고풍스럽기로 유명합니다. 외부와 지하저장고 두 코스로 투어가 진행되며 지하저장고안은 쌀쌀하니 걸쳐입을 긴옷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투어 마지막엔 와인을 무료로 시음을 하실 수 있고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고급 와인이나 빈티지가 오래된 와인도 드실수 있습니다.

LES RAMBLE

람블라스 거리

콜럼버스 기념탑부터 카탈루냐 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1.2km 길이의 보행자 거리로, 구시가지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 양옆으로 수백여 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으며, 가볍게 걸으며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과 여러 명소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꽃 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과 작품활동을 하는 화가, 행위예술가들이 있는 길로 볼거리가 많아 바르셀로나 대표 관광거리로 꼽히는 곳입니다.

BARRIO GOTIC

고딕지구

고딕 지구는 바르셀로나 구시가의 중앙에 위치한곳으로 원형 그대로 보존된 13~15세기 건축물과 카탈루냐 자치 정부 청사, 시 청사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바르셀로나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람브라스 거리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고딕지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PLAZA REIAL

레이알 광장

19세기에 건립된 레이알 광장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매우 가깝지만 약간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번화가를 빠져나와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광장을 둘러싸고 있고 고딕 지구를 돌아보는 투어를 시작하기에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레이알 광장에는 가우디가 건축가가 되기전 공모전에 출품한 독특한 모양의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명소입니다.

PALAU GUELL

구엘저택

경제적 후원자이자 친구인 '구엘'을 위해 가우디가 건축한 저택입니다. 건축가의 길에 입성한 이래 처음으로 큰 규모의 작업을 하게 된 건축물로, 건물의 장식들은 복잡하면서도 독특한 소재들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건축 당시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동선을 고려해 실용적으로 디자인함과 동시에, 형형색색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카탈루냐 지방의 문양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옥상에는 가우디 건축물에서 자주 볼수 있는 깨진 타일이나 벽돌을 사용하는 '트렌카디스 기법'의 굴뚝 등을 볼수 있습니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MERCADO BOQUERIA

보케리아 시장

스페인 최대 재래시장인 보케리아는 람브라스 거리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과, 정육, 조미료, 건어물, 유제품, 과자류등을 판매하는곳이며 현지인도 많이 찾는 상설시장입니다. 11세기 고기를 파는 시장으로 시작하였고 현재 모습은 14세기에 형성되었고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대체적으로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주의할 점은 사람이 밀집한 곳이다 보니 소매치기 당하는 빈도가 높은곳이여서 방문시 주의하셔야 됩니다.

MUSEU PICASSO

피카소 뮤지엄

고딕지구 몬카타 거리에 피카소의 오랜 친구인 '하이메 샤바르테스'의 기증품으로 13~14세기 건립된 저택 다섯 채를 개조해 만들어졌습니다. 피카소는 '말라가' 출생이지만 미술 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1895년부터 6년동안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카소 박물관에는 성장기때의 스케치, 목판화, 석판화 등 초기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고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동명의 작품이 유명합니다.

PARC GUELL

구엘공원

1900년경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꿈꾸며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한 곳입니다. 카르멜 언덕위에 고급 전원주택 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으로 60여곳을 분양할 계획이였으나 도심에서 다소 먼 곳에 위치해 이곳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대부분 미분양 되었고 자금부족으로 가우디 집과 건물 두채와 인공석굴, 초등학교, 광장만 지어진 채 방치되었습니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사들여 공원으로 바꿨으며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표관광지입니다.

La Roca Village OUTLET

라로카빌리지 아울렛

바르셀로나 중심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아울렛으로 비스터 컬렉션 야외쇼핑 명소 중 한곳입니다. 라로카 빌리지 아울렛은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어를 비롯한 140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택스리펀이 가능합니다. 국내아울렛 대비 가격이 저렴한것으로 알려져있어 바르셀로나 방문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 입니다.

PARC DE MONTJUIC

몬주익 언덕

바르셀로나 바닷가에 있는 몬주익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에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황영조 선수가 금매달을 획득했던 마라톤 코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몬주익의 몬(MONT)은 산, 주익(JUIC)은 유대인을 뜻하고 카톨릭으로 개종을 거부한 수많은 유대인이 처형당한 곳 이였지만 현재는 바르셀로나를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몬주익 언덕에는 몬주익 성을 비롯하여 카탈루냐 국립 미술관, 호안 미로 미술관, 올림픽 경기장, 스페인 민속촌등 여러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 입니다. 먼저 언덕에 올라 전경을 감상한 후에 내려오면서 주변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PASSEIG DE GRACIA

그라시아 거리

초고가 명품부터 대중적인 중저가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있어 바르셀로나 최고의 쇼핑 거리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다양한 매장이 있는 만큼 폭넓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 등 여러 맛집도 있는 곳입니다.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등 가우디의 건축물도 볼수 있습니다.

CASA BATLLO

까사 바트요

1877년 바르셀로나 직물업자였던 바트요를 위해 지은 저택으로 해당 부지에 있었던 건물을 가우디가 리모델링하였습니다. 그라시아 거리 43번지에 위치에 있으며 다른 모더니즘 건축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 저택은 가우디 건축물 가운데에서도 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외관의 장식이 뼈다귀를 형상화하여 '뼈다귀의 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까사 바트요는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CASA MILLA-LA PEDRERA

까사 밀라

우리나라에는 '까사 밀라'로 알려진 '라 페드레라'는 밀라 부부의 의뢰를 받아 1905년에 짓기 시작한 집으로 몬세라트 바위산에서 영감을 받아 거친 돌로만 외부 마감을 해 자연미를 살려 기존에 없던 독특함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으나 '건축비에 비해 볼품없다', '고물상과 채석장을 옮겨 놓은 듯 하다'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건축 과정에서 의뢰인인 밀라 부인과 마찰을 빚는 바람에 비용을 두고 소송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공사중단과 재개를 거치며 당시엔 논란이 있었지만 건축을 조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기존에 없는 건축양식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큰 찬사를 받고 있고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GIRONA

지로나

바르셀로나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차로 약 1시간 반거리 떨어진 근교여행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미드 '왕좌의 게임', 전지현 주연의 '푸른바다의 전설', 현빈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등이 이곳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바로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지로나 대성당,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이 에펠탑 이전인 1877년에 만든 빨간색 에펠다리, 지로나 도시 전체를 살펴볼수 있는 성곽이 있습니다.